<업계로터리>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수뇌부 집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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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요즘 대우그룹 수뇌부의 집결장이 되고 있다. 金宇中그룹회장이 부평에 상주한뒤 계열사 사장과 굵직한 해외프로젝트를 맡고있는 관련임직원등 대우그룹수뇌부의 부평행이 부쩍 늘고 있다.
요즘은 대우자동차의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으로 자동차관련 식구가 크게 증가했고 계열사 임원들까지 수시로 들락거려 더욱 북적대고 있다.자동차생산을 맡고있는 金泰球사장은 원래 부평공장이 주근무처이고 우리자판 鄭海瑛사장도 최근 부평에 사무실을 마련,상주대열에 합류했다.
임원뿐만이 아니다.이달들어 공장 인근의 ㈜한독 건물에는 서울서 4백여명의 인력이 한꺼번에 내려왔다.㈜대우 자동차수출팀과 우리자판 판매.기획부서등이 사무실을 이곳으로 옮긴 것.자동차생산.기획.판매.수출등 관련부서를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다.
〈李杞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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