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中경제사절단 10월 訪美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홍콩=劉尙哲특파원]中國이 두달사이 2명의 부총리를 잇따라 美國에 파견,대대적인 무역외교 공세에 나서게 된다고 홍콩聯合報가 4일 보도했다.
9월 외교부장겸 부총리인 첸치천(錢其琛.66)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클린턴 대통령을 만나는데 이어 10월말엔 리란칭(李嵐淸.62)부총리가 중국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는다.
지난달말 미국의 론 브라운 상무장관이 중국을 공식방문했듯 10월말께엔 李부총리가 수십명으로 구성된 중국 기업대표단을 이끌고 訪美,미국기업가들과 약 1주일간 경제합작.무역관계등을 토의하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