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上映저지 협박의도는 없었다”-自民聯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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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자유민주수호애국연합」(自民聯)은 5일 영화 『태백산맥』 상영저지 편지 발송사건과 관련,성명을 발표하고『이번 사건은 영화「태백산맥」의 상영을 저지하려는 우리의 결의문이 협박편지로 잘못 보도돼 일어난 것으로 우리는 영화의 상영을 끝 까지 저지하겠지만 폭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自民聯은 이날 성명에서『우리가 「태백산맥」의 개봉관으로 결정된 단성사와 국도극장에 보낸 것은 애국연합의 결의문일뿐 협박편지는 아니며 편지를 보낸 곳도 극장 2곳과 전국극장연합회.공연윤리委등으로 전국 6백여극장에 편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洪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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