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사과등 추석제수용품 대방출-서울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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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시는 6일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조기등 15개 추석성수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리고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연장운행하는등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추석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조기를 하 루 24t에서 44t으로 1백80%, 사과는 하루 2백49t에서 4백23t으로 1백70% 늘리는등 쌀.찹쌀.무.배추.쇠고기등 15개 주요 성수품의 공급을 1백10~1백80% 가량 늘리기로 했다.
또 경찰.국세청 합동 추석물가 특별감시요원 3백68명과 주부모니터요원 2천6백5명을 투입,부당가격인상.매점매석.사재기행위등을 집중 단속하고 올 상반기중 6%이상 인상된 불고기.자장면.목욕료.숙박료등 16개 대중음식.개인서비스요금을 집중관리한다.이와함께 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17~20일에 고속.시외버스를 5백94대 증차키로 했다.또 귀경인파가 몰릴 22~23일 이틀간 지하철 1,4호선을 오전2 시30분까지,21~22일에는 좌석버스 운행시간을 오전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예비군수송버스등을 활용해 귀경객들을 외곽까지 수송할 계획이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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