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컨트리리스크 평점 B-일본 공사채硏 조사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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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李錫九특파원]한국은 투자나 융자대상국으로서 위험도면에서 종합평점 B로 1백개 국가중 20번째 양호한 나라인 것으로밝혀졌다.
이는 일본공사채연구소가 일본의 대표적인 은행.상사등 14개사의 협력으로 실시한 주요 1백개국가.지역 투융자리스크 조사결과다.한국은 종합평점 8.1(10점만점)로 지난 1월 조사때의 평점 8.0,23위보다 조금 나아졌다.
일본공사채연구소는 내란.폭동.혁명발발가능성,정권의 안정성,정책의 계속성,전쟁위험도등 14개항목에 대한 점수를 매겨 종합평점으로 국별 투융자리스크 순위를 매겼다.
북한은 이 조사에서 종합평점 2.0으로 쿠바.자이르.이라크.
엘살바도르.신유고슬라비아등과 함께 공동 95위로 꼴찌를 차지해가장 위험한 투융자대상국가로 분류됐다.
항목별 평점을 보면 한국은 성장잠재력.전쟁위험성.국제수지구조.환율정책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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