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개업변호사로 등록-이회창 前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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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李會昌前총리가 金贊鎭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東西종합법무법인의 상임고문변호사로 변호사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6일 東西에 따르면 美國을 방문중인 李前총리는 내주초 귀국하는 대로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개업변호사로 등록,이달 하순부터 합류할 예정.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내에 있는 東西종합법무법인은 국내변호사 16명,美國변호사 3명을 둔 종합법률회사다.
李前총리의 東西합류는 고문변호사로 있는 朴禹東前대법관의 권유에 의한 것으로 金변호사의 부인인 李玲愛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는 李前총리가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로 있을 때 배석판사로 함께일한 인연이 있다.
李前총리의 한 측근은『京畿高 후배 변호사들이 대표로 모시고 함께 일하자는 제의도 여러번 있었으나 총리를 지낸 분이 변호사사무실이 밀집한 瑞草洞에서 개업하는 것이 적당치 않아 집에서 가까운 東西종합법무법인의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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