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를까 내릴까" 업무 중 주식에 '끙끙'하는 직장인 45.7%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를 것 같다가도 한 번씩 곤두박질치는 롤러코스터 같은 증시 때문에 업무 중에도 주식에 눈이 간다니까…”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업무 시간에도 주식에 눈을 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와 리서치기관 엠브레인이 최근 직장인 1455명을 상대로 주식 투자 여부를 조사한 결과 61.3%(892명)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74.6%(665명)는 업무 중에도 주식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 업무 중 ‘주식 보기’를 하는 직장인은 45.7%(665명)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로 ‘시세 및 시황체크’(45.4%)와 ‘주식관련 뉴스검색’(34.3%) ‘주식 등의 상품을 매매’(11.0%) ‘투자분야를 분석’(8.9%)을 한다고 답했다. 업무 시간에도 주식에 관심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을 확인하기 위해’(29.3%)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고 ‘시장동향을 파악하기 위해’(27.2%) ‘주식상품 매매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23.0%)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새로운 상품정보를 확인하기 위해’(11.4%) ‘습관적으로’(7.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주식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증권전문사이트 및 커뮤니티’(32.2%)나 ‘언론사 및 포털사이트’(26.4%) 이용이 주를 이뤘고 ‘주식투자프로그램’(17.5%) ‘PDA, 휴대전화 등 무선인터넷’(13.6%)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주식을 확인하는 시간은 주로 ‘점심시간 전후’(54.0%)였고 ‘수시로’ ‘1~2시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라는 응답이 각각 23.3%, 10.7%로 나타났다. ‘장 개시 및 마감 시간 전후’(9.6%)에 챙겨보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주식투자가 업무 집중도에 지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50.2%가 ‘그렇다’고 답했고, 외근 등으로 장시간 주식동향을 파악하지 못할 때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31.0%가 ‘있다’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J-Hot] 다른 재벌 회장님들 짐 들어준 최태원 회장

[J-Hot] "이명박 인정 않는 당내세력 좌시하지 않겠다"

[J-Hot] 김정일 금고지기 임상종 상하이 호텔서 돌연사

[J-Hot] '빨간점퍼' 박근혜, 돗자리 깔고 도시락 먹어

[J-Hot] 황제 어차 복원 현대차 "100년전 기술에 감탄"

[J-Hot] 차관급 안 부러운 산업은행 부장

[J-Hot] 참외 먹고 죽은 2천100년 전 미라

[J-Hot] 대낮에 여중생 옥상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중학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