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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채널톱>EBS.TV 시네마천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오는 31일부터 9월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51회 베니스영화제를 앞두고 EBS-TV는 베니스영화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26일 밤9시50분『시네마천국』「베니스영화제-파시즘에서 피어난 꽃」.
베니스영화제는 32년 무솔리니가 파시즘체제의 문화정책 선전을위해 탄생시켰다.그러나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무솔리니정권이 무너지면서 예술을 사랑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베니스영화제가 세계최고의 권위를 갖도록 바꾸어 놓았다.칸.베를린. 모스크바영화제와 더불어 세계4대영화제로 일컬어지는 베니스영화제는 제3세계 영화나 시대를 초월한 실험영화들에 좋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87년 제44회 대회때는『씨받이』〈사진〉의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우리에게도 친숙한 영화제다.
『금지된 사랑』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대할 수 없는 일본영화『라쇼몽』,60년대에 모더니즘을 개척한『지난해 마리앙바드에서』등그랑프리 수상작들을 감상하며 베니스영화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아본다.
〈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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