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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이영하-선우은숙의 장남 이상원은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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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영하(57)-선우은숙(48) 부부는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장남 이상원(25)은 지난해 KBS 1TV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서 아버지 이영하와 출연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공부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리더십도 뛰어나 항상 주목받는 우등생이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유학을 떠나 미국 케이스 웨스턴리저브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2005년에 귀국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편입하면서 연기 수업을 쌓았다.

둘째 아들 이상민(22) 역시 연기자 지망생이다. 형과 함께 유학을 떠났다가 역시 2005년에 귀국해 서경대 연극영화과에 입학, 현재 휴학계를 내고 군 복무 중이다.

이영하는 1981년에 드라마‘젊은 느티나무’에서 동료 연기자로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 드라마 종방 기념으로 연기자와 스태프를 모두 자택으로 부른 회식 자리에서 노래를 하며 멋진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이영하는 올 봄 장모(선우은숙의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가족과 친지들이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창들이 이영하의 장모상 부고를 부고 장례식장을 찾았으나 이영하를 만나지 못해 의아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면 각방을 쓰고 싶어지기도 한다. 서류상의 이혼일 뿐 재결합할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으나 이혼 소식을 접한 팬들에게는 적잖은 충격일 수밖에 없다. 그는 또 “부부가 오래 살다보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 서로 편하게 놓아주기로 했다”며 이혼에 따른 심경을 담담히 밝혔다. “아이들도 다 컸고 우리를 이해해준다. 둘째 아들(이상민)이 군대에 가 있는데 헤어졌지만 같이 면회도 다녀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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