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실시 군산.진안郡도 포함-전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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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도는 지난 4월부터 김제시.옥구군등 2개 시.군에서 실시하는 쓰레기처리 종량제가 효과를 거둠에 따라10월부터 군산시.진안군을 추가로 선정,확대 실시키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쓰레기처리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김제시.옥구군은 이 제도 실시 이전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매달 20%가량 감소하고 있어 종량제 실시지역을 확대키로 했다는 것이다.
도는 또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 해 95년 1월부터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10월부터 쓰레기처리 종량제가 시행되는 군산시.진안군은시 조례를 개정해 시.군 의회에 상정,동의를 얻었으나 오물수거료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쓰레기처리 종량제는 배출량에 따라 오물수거료가 차등부과 되는것으로 주민은 시장.군수가 제작.배포하는 관급규격봉투를 의무적으로 사용해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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