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서 준서가 부른 '허락'은 어떤 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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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의 OST가 네티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록곡 중 준서의 ‘허락’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를 부른 준서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그가 부른 ‘허락’의 가사는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음원과 함께 유포되고 있다.

'아무말도 못해도 아무렇지 않아요’로 시작되는 노랫말은 ‘그댈 볼수만 있다면 / 가질 수가 없어도 만질 수가 없어도 / 시린 가슴으로 참아내죠 / 어디에 있는지 잘 있는지 그대 하루가 걱정이죠 / 달빛 머금은 애타는 밤에는 그 생각에 잠못들죠 / 또 다시 태어나는 그날엔 하늘이 허락하길 바래요 / 우리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을' 으로 이어지면서 애잔한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 OST’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등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 영화 ‘기꾸지로의 여름’,
‘하나비’ ‘웰컴 투 동막골’ 등의 영화 음악을 맡았던 영화 음악계의 거장인 히사이시 조가 참여해 초반부터 화제가 됐었다. 또 그룹 동방신기가 테마곡 ‘천년연가’를 불러 관심이 집중됐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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