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2007 전북여성취업박람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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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북도는 18일 전주시 진북동 고용지원센터에서 ‘2007 전북여성취업박람회’를 연다. 오디텍·애드컴택 등 전북지역 30여 개 중소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300여 명의 여성을 채용한다. 커피 바리스타와 네일 아티스트 등 신 직업 상담, 이미지 컨설팅,직업 선호도 검사 ,‘커리어 우먼을 위한 이미지 경영전략’‘창업성공 사례’ 특강도 한다.063-254-3610

 ◆화순군은 3억8000만원을 들여 화순읍 동구리 만연산 자락에 12㏊ 규모의 산림욕장을 이달 말께 착공, 내년 4월 개장하기로 했다. 산림욕장에는 산림욕대·사각정자·평상·탁자·팔각정·벤치와 평행봉·철봉을 비롯한 운동시설이 설치된다. 또 산책로와 자연탐방로가 개설된다.

 ◆광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효율적인 관광안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30~40명의 외국인 관광가이드를 양성하는 ‘외국인 관광 가이드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 5월께 모집공고를 내 영어·일어·중국어 등 어학능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5개월 과정의 전문교육을 한 후 5개월 가량의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062-613-2132.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은 ‘전주 근대생활 조명, 100년(1907∼2006):제1권 일제 식민시대 구술 실록(1907∼1945)’을 펴 냈다.이 책에는 하멜표류기와 택리지 등에 기록된 전주의 옛 모습과 전통 도시가 파괴되고 식민 도시로 전락하는 과정,항일 투쟁, 근대 생활의 이모저모가 담겨 있다. 77명의 생생한 구술과 증언으로 당시 전주의 문명과 문화를 보여 주며 현지 전수 조사와 문헌 기록, 각종 사진 자료 등이 담겨 있다.

◆9월 중순 태풍 ‘나리’로 지하·응급실이 침수돼 진료기능이 마비됐던 제주시 한마음병원이 17일부터 정상화됐다. 병원 측은 “지하실 침수로 가동이 중단됐던 주요 진료장비가 모두 복구됐다”고 말했다. 한마음 병원은 그 동안 물과 전기공급마저 중단돼 응급·외래 진료만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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