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정년퇴임 김장호교수 詩書展 개막 축하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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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북한산 벼랑」등 山詩와 詩劇작가로 유명한 金長好 동국대교수(65)의 정년퇴임(8월31일)기념 詩書展(8~12일)개막축하연이 8일 오후 서울종로구연건동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전시실별관 3층에서 열렸다.
동국대 국어교육과 동문회(회장 金榮豪.경기고교사)주최로 동문장학금 마련을 겸해 열린 이 행사는 산과 나무.숲 등 대부분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로 한 金長好교수의 詩 40점을 지난해 정년퇴임한 교수며 서예가인 齊山 崔世和 동국대명예교 수가 작품화해 전시한 것.
개막식에는 동국대 宋錫球 부총장과 金甲周 경주부총장이 참석했고,이밖에 李鍾出 前세종대총장과 玄平孝 前제주대총장.吳德永 前서경대총장.朴炳柱 前홍익대 대학원장.田光鎬 단국대부총장.姜信沆성균관대 대학원장.安채란 영석학원이사장.金善鶴 문학평론가.金仁濟 동국대 경상대학장.鄭允武 동국대 정보산업대학원장.曺永祿 동국대 교육대학원장.許昌成 평화출판사사장.池賢求 태학사사장.金惠淑 동국대교수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宋錫球 부총장은 축사에서『金長好교수의 詩와 崔世和교수의 書藝는 동국인의 혼이었다』고 말하고『퇴임하면서도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걱정해준 두분은 후학에게 하나의 사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金.崔 두 교수는 답사에서「집」과「터 」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듯 詩.書 모두에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했다.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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