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남북문화교류協,주사파 대책모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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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金日成 死後 남북교류상황변화와 主思派대학생 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사단법인 남북문화교류협회(회장 李培寧.서울시재향군인회장)모임이 7일 저녁 서울종로구부암동 하림각에서 열렸다.
남북문화교류협회가 이달말 중국 흑룡강신문사와 공동주최로 개최할 韓中수교 2주년 기념 통일문화예술제를 앞두고 열린 이 모임에서는 최근 남북교류상황의 변화,교류 확대를 위한 대책과 主思派등 심각해지는 일부 대학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모임에는 金和祚 통일안보교육중앙협의회장을 비롯,尹相德 대일화학공업(주)고문.李泰衡 한국수자원공사감사.李斗鉉 前목포시장.李善浩 동국대교수.孫文子 향군부인회상임이사.金昞殷 평통자문회의상임위원.徐京保 스님.朴洪斗 한국미술협회 국제위원.崔仁璿 인하대교수.朴仁模 향군부인회서울시부회장.朴成吉 서울양천구향군회사무국장등 협회 임원진이 참석,지난달말 울산 현대자동차공장을 견학한얘기 등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李培寧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하얼빈 등지에서 북한이 참가하는 통일문화예술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金正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북한체제와 대화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느때보다승화된 통일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裵有 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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