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종범 어느새 4할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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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해태 李鍾範이 드디어 타율 4할대에 돌입했다.
李는 3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타수4안타(홈런포함)를 기록,타율이 0.393에서 0.400으로 뛰어올랐다.
李는 현재 85게임에 출전,최다안타(1백36개).도루(65개).출루율(0.454)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홈런 2위(18개).타점 2위(61점)등 공격 전부문 상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82년 白仁天(0.412)에 이어 12년만에 4할타자를 노리는 李는 현재 39게임을 남겨둔채 날로 타격감각이 좋아져 대기록 달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해태는 李의 맹타등 13안타를 몰아쳐 3위 한화에 6-3으로 이겼다.해태는 金正洙-宣銅烈(8회)카드로 한화를 잡아 한화에 1게임차로 육박했다.
한편 삼성은 OB와의 경기에서 안타수 12-8의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속타 불발로 5-1로 무릎을 꿇었다.
OB 최고령투수(38세)朴哲淳은 선발로 등판,6안타1실점했으나 후배 金尙珍의 깨끗한 마무리덕에 5승째를 올렸다.
◇31일 경기 ◆광주 한 화 200 000 010 021 001 11× 3 6 해 태(8승5패) (승)金正洙 (세)宣銅烈(8회)(패)李相睦 (홍)李鍾範○18(6회1점.해태) ◆대구 O B(7승7패) 010 100 012 000 001 000 5 1 삼 성 (승)朴哲淳 (세)金尙珍(6회)(패)金承南 (홍)秋性建○3(4회1점.OB)李萬洙○7(6회1점.삼성) ◆인천 롯 데(5승2무8패) 200 300 000 001 100 000 5 2 태평양 (승)姜相洙 (세)朴東熙(7회)(패)崔敞皓 (홍)尹德奎○6(3회1점.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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