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골든벨 합병 비율 1대0.9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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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화그룹(회장 金昇淵)은 30일 계열사인 ㈜한화와 골든벨상사합동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공식 결의한다.상장회사인 ㈜한화와 비상장회사인 골든벨의 합병비율은 1對 0.9로 정해졌다.
한화그룹은 무역회사인 골든벨을 한화에 합병시켜 그룹의 무역본부 역할을 맡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이회사는 또 내년에는 전자통신업체인 동양전자통신도 합병해 ㈜한화를 정보통신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골든벨상사와의 합병을 계기로 26개 계열사를 4~5개 그룹으로 통폐합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키워간다는 그룹조직 개편작업을 구체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그룹은 ㈜한화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회사외에 경인에너지와 한양유통을 통합한 석유화학그룹,제일증권과 삼희투자금융등의 금융그룹,한양유통과 프라자호텔등을 묶은 유통.레저그룹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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