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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잘 생긴 남자배우 1등은 정우성, 2등은…"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미연이 전날 한 방송사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은 후 김승우와 이미연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이미연은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개인적인 얘기를 털어놨다.

이미연은 전 남편 김승우를 ‘K군’이라고 지칭하며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1995년 김승우와 결혼한 뒤 2000년 이혼했으며 이후 김승우는 김남주와 재혼했다.

이날 이미연이 강호동에게 의뢰한 고민은 ‘걱정이 너무 많다는 것’. 강호동이 “걱정이 많다는 것은 건강한 스트레스”라며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된다”는 처방을 내놓자 이미연은 “고민 해결이 하나도 안 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미연은 “정우성·이정재·장동건 중 제일 잘생긴 남자 배우가 누구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정우성씨 1등, 이정재씨 2등, 장동건씨는 3등”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주저없이 대답했다.

이미연의 말을 들은 강호동, 유세윤, ‘올밴’ 우승민 등 MC 3인방은 일제히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예쁜 여배우’로는 선배인 황신혜·강수연, 후배 중에선 송혜교·김희선을 각각 꼽았다. 그러면서도 남자 배우와는 다르게 “조금씩 다른 매력을 지녀 누가 더 예쁘다고 우열을 매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황금어장’은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13.6%,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13.9%의 시청률을 올려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송일국·장진영 주연 SBS 대기획 ‘로비스트’ 2회를 1%P 가량 앞질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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