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올림피아드 … 한국 영재들 종합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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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천문분야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제 12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재단은 우크라이나 크리미아공화국 시미츠에서 1~4일 열린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발표했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치러진 대회에는 21개국 114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 대표단 8명은 전원 메달을 획득했으며, 중등부의 이종연(을지중 3·사진)군은 개인 종합 1위를, 조성윤(단대사대부중 3)군은 실험시험에서 1위를, 고등부 한동근(의정부과학고 2)군은 관측시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회 2위에는 이란이, 3위에는 인도가 올랐다.

올해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메달<고등부>▶한동근(의정부과학고 3)▶박호진(서울과학고 2)▶배장호(서울과학고 2) <중등부>▶이종연(을지중3)▶조성윤(단대사대부중 3)◆은메달<고등부>▶신승우(장영실과학고 2)▶이혜수(서울과학고 1)▶정성하(한국과학영재학교 1)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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