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개발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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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대덕특구 개발사업이 1, 2단계 동시개발로 본격화 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과학기술부, 한국토지개발공사와 대덕특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대덕특구지원본부에서 박성효 시장과 과학기술부 정윤 차관, 대덕특구개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윤석종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은 대덕특구 개발규모를 1, 2단계에 걸쳐 총 8개 지구 568만7000㎡를 대상으로 토지공급 시기를 1단계는 2009년 1월, 2단계는 2009년 12월로 확정했다.

또 사업지구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관련 행정절차 이행 등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지원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시와 과기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산업용지 공급가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고 기반시설 설비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대전시 대덕특구 지원과 박상휘 담당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덕특구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덕특구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산업시설용지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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