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바다 발언' 박영수 사망說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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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994년 3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서울 불바다'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박영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이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적십자회담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로부터 '박영수가 간에 병이 생겨 고생하다 얼마전 사망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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