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돌보고 학점도 따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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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학생들이 유치원 어린이 돌보기 봉사에 나선다.

전문대 유아교육과 학생인 이들은 유치원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면서 학점도 딸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유아교육과가 있는 대구지역 3개 전문대와 ‘대학생 유치원 자원봉사제’ 운영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상철 대구시교육감과 계명문화대(학장 김남석)·대구보건대(학장 남성희)·영전전문대(학장 최달곤)의 학장이 참석한다.

시 교육청은 자원봉사자를 원하는 유치원과 인원을 파악해 자원봉사 희망 학생을 연결한다. 참여 학생들은 배치된 유치원에서 정규 교사를 도와 교재 및 교구 제작, 환경 정리, 종일반 어린이 돌보기 일을 한다. 봉사 활동을 한 학생은 대학에서 사회봉사 학점을 인정받는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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