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 곳곳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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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淸州.江陵=安南榮.洪昌業기자]시.군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와관련,충북 중원.제천군의회가 주민들이 찬성한 시.군 통합안을 부결하고 강원도삼척군하장면 주민들이 재투표를 요구하는등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중원군의회(의장 許始旭)와 제천군의회(의장 朴鍾泰)는 각각 11일오후 임시회를 열고「충주시.중원군통합찬성안」과「제천시.군통합찬성안」에 대해 표결에 부친 결과 중원군이 찬성 5 반대 7 무효 1표로,제천군은 찬반 각각 4표로 나타 나 부결됐다.
이에 따라 충주.중원및 제천시.군의 통합여부는 도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6월10일까지 도지사가 최종결정하게 되나 앞으로 적지않은 우여곡절이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실시된 주민의견조사에서는 중원군의 경우 61.
8%가,제천군은 70.7%가 통합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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