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신암.신천등 54만평 종합개발계획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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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大邱=金善王기자]대구시는 7일 대구시동구신암.신천.효목동 일대 동대구역 주변 54만평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했다.종합개발계획은 앞으로 동대구역에 고속철도가 통과하고 철도이용승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주변을 통과하는 지하철과 고속 버스.공항터미널등과 연계한 교통환승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2012년까지 주변지역에다 일반업무시설을 비롯,정보센터.
숙박.위락.금융.보험.문화시설등을 유치해 동대구역주변의 토지이용률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시발전을 가져오도록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대구시비 9백37억원과 철도공단.민간자본등 총사업비 1조6천1백60억원을 들여 도로와 지하공간 상가조성등 종합적인 역세권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중심개발권인 동대구역의 경우 인위적으로 1만8천평의 공간을 개발해 상업시설과 역무.환승센터등을 만들고,역 동쪽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은 6천평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또 역 남쪽과 서쪽에는 각각 4천평과 1만3천평의 광장을 만 들어 대규모주차장과 광장을 설치하고,동대구역네거리~동부로쪽 4백50m는 지하 4층규모의 지하공간을 개발해 상가와 전시.문화공간.지하주차장등을 유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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