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부산 대형 재래시장 추석맞이 공동 바겐세일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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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산의 대형 재래시장들은 추석을 맞아 14∼24일에 공동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진·평화·부산전자종합·구포·동래·해운대 시장 등 25개 재래시장이 참여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의류·신발·건어물·선물세트 등 100여 품목을 최고 80%까지 할인한다. 행사기간중 재래시장들은 출입구에 세일 품목과 해당 점포를 알기 쉽게 표시하고 구매금액에 따른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는 직원 68명을 뽑는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응시자격은 고교졸업(예정)이상 학력으로 1980년 이후 출생자다. 병역을 마친 남자는 1977년 10월 1일 이후 출생자다. 14∼19일 경남농협 홈페이지(gyeongnam.nonghyup.com)로만 지원가능하다. 합격자는 경남도내 16개 지역농협과 축협, 화훼농협, 원예농협과 같은 특수농협에 근무한다.

◆울산시는 울산벤처빌딩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지난해말 문을 연 이 빌딩에는 36개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나 26개업체만 입주해 있어 남은 10개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벤처기업이나 창업보육센터 졸업업체, 지식기반사업 중심의 중소기업체다. 울산밖에 본사를 둔 기업 연구소, 지사도 가능하다. 한 업체당 84∼101㎡를 임대하며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연장도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5일.

◆지리산에서 문학행사가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을 찾은 뒤 느꼈던 다양한 감동을 담은 문학작품을 탐방객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공단 홈페이지(knps.or.kr)로하면 된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모임’은 15일 오후5시 30분 지리산 노고단에서 ‘시 낭송회 3인 동행’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박남준·박두규·이원규 등 지리산을 사랑하는 시인들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12일 마산자유무역지역 재정비 사업계획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주요내용은 낡은 표준공장 개보수및 신축, 삼호천을 복개한 주차장 확보, 도로재정비를 포함한다. 첨단산업체 입주를 우대하는 산업육성책도 들어있다.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 정부가 사업비를 일부 지원해주기 때문에 지역자치단체의 재원부담을 줄어든다. 산자부는 17일 4곳의 대상지역을 선정한 뒤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6월 최종대상지역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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