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재정비로 용지 변경-부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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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29일 미군 하야리야부대와 동삼.
대연.안락동등 50개 지역 32만1천여만평을 주거지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연산동 새 시청사 주변등 16개지역 24만6천여평을상업지구로 변경하는등 2백27만여평의 용도를 바꿨 다.
부산시의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남구 광안.남천.대연동일대 수영로 주변 일반주거지역 8만9천여평과 금정구청 주변과 광안리 해수욕장일대등 4곳의 준주거지역 23만8천여평을 비롯,암남동 도시순환도로 서편 매립지 1만1천여평의 준공 업지역등을 모두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 강서구 일대 녹산공단과 지사과학산업단지,부산항 7부두 매립지등 1백24만8천여평을 공업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또 건축고도 4m이하로 제한해온 해양대 입구 매립지~동삼국교간 1.2㎞ 구간의 태종로 주변 2만3천여평의 고도지구를해제하고 해양대 입구~태종대 유원지입구 약1㎞ 구간의 태종로 주변 제한고도 9m를 15m이하로 완화했다.그리고 수 영만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15만4천평을 도시설계지구에 포함시킨것을 비롯,온천.사직동등 9개지역 32만5천여평을 근린공원 시설로 결정했다.
이밖에 금사~부곡동 3.5㎞를 비롯,7개노선 16㎞구간의 도로시설과 거북섬 유원지 13만3천여평에 대해 유원지시설을 결정키로 하는등 공원.녹지.하수처리장 건립등과 관련, 도시계획시설도 일부 변경했다.시는 이같은 내용을 다음달 12 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람한뒤 5월말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도시계획위 심사와의회심의등을 거쳐 연말까지 재정비계획안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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