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개발 반도체 제조장비 국내 첫수출-天安소재 미래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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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소기업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반도체 제조장비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한다.
忠南天安의 미래산업(대표 鄭文述)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메모리테스트핸들러 10대(2백68만달러상당)를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社 포르투갈 공장에 수출키로 하고 24일과 5월1일각각 선적할 예정이다.
메모리 테스트핸들러란 전기적 시험으로 반도체 회로(IC)칩의불량여부를 판정하고 등급을 매겨주는 장비로 대당 가격이 2억원이다.미래산업은 일본 히타치社와 미국의 심테크社 등으로부터 수입해오던 이 장비를 지난해 7월 자체기술로 개발 한뒤 삼성전자.금성사등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공급해왔다.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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