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씨 네 살 많은 사업가와 다음달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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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30)씨가 네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 씨와 다음달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한다.

김씨의 소속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양가 친척 250명만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 신랑 박씨는 중견 건설업체인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이다.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박씨는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미용업체 T에스테틱을 운영 중이며 훤칠한 외모로 헬스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해왔다.

김희선은 1993년 SBS ‘인기가요’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토마토’ ‘프로포즈’ ‘목욕탕집 남자들’등을 통해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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