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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호암상 수상자-공학 이태양 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삼우기술단의 李太洋 대표이사(52)는 지난 30여년간 건설설계 분야에 종사하면서 국내 건설수준을 높이는데 선구자적 역할을했다. 70년대말부터 세계적 첨단기술인 사장교,터널의 NATM설계기법,특수교량 가설공법등을 과감히 국내에 도입해 올림픽대교.노량대교.강동대교및 지하철건설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이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의 3차원 쌍아치교인 대전 엑스포다리를 설계하면서 모든 자재를 국산으로 쓰도록 유도함으로써 국내의 설계능력뿐 아니라 건설관련 산업의 수준도 함께 높이는데 공헌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강합성 사장교인 서해대교의 설계를 마치고 건설중이며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광안대교를 설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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