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관권선거 불용”/김 대통령 기자간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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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진해=김현일기자】 김영삼대통령은 4일 『여야 합의에 의해 정치개혁 관련법안들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은 가위 혁명적인 일로 이제 정치선진화의 기틀을 확립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진해에서 거행된 해사졸업식에 참석한뒤 수행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금권선거뿐 아니라 앞으로는 관권선거도 결코 있을 수 없다』면서 『정치개혁법안의 국회통과를 선거혁명의 기회로 삼아 다가오는 지자제선거·국회의원선거·대통령선거를 통해 반드시 정치선진화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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