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국민학교 분교로 개편-부산시교육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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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釜山=鄭容伯기자]앞으로 학생수가 1백80명미만의 부산시내 소규모 국교는 분교로 개편된다.
부산시교육청은 1일 학생수가 적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규모 국교에 대한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확정,올해 1차로 학생수가 1백명미만의 부산시강서구봉림동 해포국교를 비롯해 녹산.천성.대항등 4개 국교를 분교로 개편했다.
신학기부터 인근 국교의 분교로 개편된 이들 학교는 모두 교장직제가 없어지고 6학급인 해포.녹산국교에는 교감이 배치돼 분교장을 맡게 된다.
또 5학급인 천성.대항국교는 교장.교감직제가 모두 없어지고 주임교사가 분교장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와함께 내년부터는 강서구강동동 덕도.삼광국교등 1백80명미만의 10여개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도 분교로 개편할 계획이다.
부산시에 분교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학생수가 1백명도못되는 학교에 교장.교감까지 모두 배치되는등 비효율적인 요소가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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