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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항 컨테이너부두로 재개발-구미등 수출여건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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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浦項=金基讚기자]철강과 철강재료를 주로 입.출항하던 포항신항이 컨테이너부두로 재개발돼 구미.대구등지의 수출여건이 개선될전망이다.
포항지방해운항만청은 올해부터 3백억원을 들여 철강원료의 수입항으로 활용돼온 제2부두를 컨테이너부두로 재개발하는 한편 포철전용부두로 사용되다시피한 제3,4,5부두도 일반화물부두로 바꾸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이와함께 철강 수출.입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포항신항만을 포항시와 영일군의 경계지점 2백20만평에 새로 건설해 늘어나는 수출및 북방교역에 대비하기로 했다.72년 건설된 제2부두는 건설당시 5만t급 원료선이 입.출항할 수 있도록 건설됐 었으나 철강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25만t이상으로 커져 이용률이 30%를 밑도는등 컨테이너 부두로의 전환이 검토돼 왔었다.
포항신항의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구.경북지역 공단입주업체들의 수출대기시간을 줄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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