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KTB컨설팅 박찬효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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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자회사인 KTB컨설팅 사장에 朴贊孝 KTB상임이사(52)가 14일 선임됐다.국내컨설팅업계가 아직 기반이 취약한 가운데 정부출자 컨설팅기업의 사령탑을 맡아 주목된다.
-KTB컨설팅은 어떤 회사인가.
▲경영컨설팅서비스제공과 국내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90년 9월 설립된 종합경영컨설팅회사로 국내외 기업간의 기업인수.합병주선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구상은.
▲현재의 사업은 크게 M&A와 일반컨설팅으로 요약될수 있다.
국제화시대에 가장 빠르고 손쉬운 경쟁력확보수단이 M&A이다.현지의 영업망과 기술을 획득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M&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재계발사업에도 역점을 두어 세계적인 TQM전문컨설팅사인미국의 ODI사와 협력하여 경영혁신을 위한 TQM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마키팅홍보센터를 새로 설립,개방화시대에 중소기업들의 마키팅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의 운영방침은.
▲정부투자기관이 빠지기 쉬운 비능률과 타성을 탈피,활발한 사업전개를 위해 모든 사업을 독립채산제인 사업본부제로 운영할 방침이다.아울러 인센티브제를 도입,컨설턴트들이 자기능력에 따라 사장이나 임원보다 훨씬 높은 소득도 올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것이다. 〈李鍾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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