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 54명 추가복직/서울교육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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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부적격자」 6일 재면접키로
서울시교육청은 5일 전교조 해직교사중 복직 면접과정에서 서명·날인을 거부했거나 교직부적격자로 분류돼 복직연수에서 탈락된 71명에대해 서류재심사를 거쳐 이중 54명을 구제키로 하고 6일 재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복직소송에 계류중이어서 면접대상에서 제외됐던 11명중 소송을 취하한 9명도 함께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탈퇴각서를 내고도 전교조 활동을 계속한 것으로 밝혀진 6명과 면접과정에서 전교조 탈퇴의사를 명확히 하지않은 11명 등 17명은 재면접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지역 전교조 해직교사 5백7명중 복직 제외자는 ▲1차 면담불참자 16명 ▲면담에는 참가했으나 연수에 참가하지 않은 12명 ▲사면·복권제외자 1명 ▲소송에 계류중인 2명 ▲재면접 제외자 17명 등 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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