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美 미식축구선수 교통사고 낸뒤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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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미식축구 휴스턴 오일러스의 수비수 제프 암이 14일 새벽휴스턴 고속도로에서 운전중 지나가는 행인을 치어죽인뒤 자살했다. 암은 사고를 낸뒤 자신의 권총으로 머리를 쏜것으로 보인다.
권총은 시체옆에 놓여있었다.
경찰은 행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채『암이 고속도로를 과속으로달리다 순간적인 실수로 양편의 가드레일을 받은뒤 도로 밖으로 튀어나가 행인을 치어죽인것 같다』고 밝혔다.
암은 노트르담대학 출신으로 휴스턴 오일러스에서 4년째 선수생활을 하고 있었다.[휴스턴 AP=本社特約] ○…美프로야구선수 8백16명 가운데 시카고 커브스의 2루수인 라인 샌드버그가 올한해 6백37만9천여달러(약51억원)를 받아 최고액의 연봉을 기록했다.
샌드버그에 이어 뉴욕 메츠 외야수인 보비 보니야가 6백20만달러로 2위,같은팀 투수 드와이트 구든이 6백16만6천여달러로3위를 차지했다.
또 수비위치별로는 1루수의 경우 4백75만달러를 받은 윌 클라크(샌프란시스코)가 수위에 올라있고 유격수에서는 배리 라르킨(신시내티)이 5백75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또 켈리 그루버(캘리포니아)는 4백33만달러를 받아 3루수에서 최고연봉 수령자가 됐다.
따라서 이들 고액 수령자로「꿈의 야구팀」을 만들 경우 소요되는 연봉은 4천7백82만9천여달러로 집계됐다.[뉴욕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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