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전문화 확정따라 주가 차별화 커질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업종전문화시책이 확정됨에 따라 대기업그룹 계열사간의 주가차별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本社조사에 따르면 10대그룹 가운데 주력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계열사들의 주가는 최근들어 강세를 보인 반면非주력기업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現代그룹의 경우 現代종합상사.現代건설이 최근 4일간 각각3.9%,1.1%의 상승률을 보인반면 仁川제철(마이너스 2%).국제종금(마이너스 2.3%)등은 약세를 보였다.
三星그룹은 제일합섬(7.1%).三星물산(5.7%)등이 비교적오름세를 보였고 三星항공(마이너스 2.2%).안국화재(마이너스3.6%)등은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럭키금성그룹은 럭키금성사가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럭키금속.금성계전.금성통신은 하락세였으며 大宇그룹도 大宇.大宇전자가 상승세를 보인데 비해 大宇통신.大宇증권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이밖에 선경.유공.쌍용양회.기아자동차.대한항공.롯데제과.동양맥주등이 오름세를 보인반면 쌍용중공업.기아특수강.한진해운.호남석유화학.빙그레.한국화약등은 보합세 또는 현저한 약세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