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 강인순씨 전통가구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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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 전통가구 공예가 姜仁淳씨(75)의 열번째 목공예 전시회가 13~19일 서울 仁寺洞 덕원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나무의 자연문양.빛깔을 이용해 서로 다른 나무끼리의 조화를 시도하고,조각.상감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작 품 70여점이 선보인다.
작품 종류는 12자짜리 장롱,응접세트등 대작부터 붓통과 같은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癸酉年을 기념해 5德을 갖췄다는 닭을 소재로한 도안을 여러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忠孝禮義 3층장으로 맨 윗단을 忠孝禮義 글씨조각 위에다시 꽃문양을 조각한 이중각으로 처리하고 아랫단은 모란문양의 투각을 넣은 대추나무와 느티나무로 만든 작품이다.
〈梁善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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