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평화의집 17일 문열어-장충동에..10개단체 입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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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집없는 설움」을 안고 떠돌이 생활을 해온 재야 여성단체들이힘을 모아 서울장충동1가에「내집」을 마련,17일 현판식을 갖고공식활동을 재개했다.〈사진〉지하1층.지상4층 총 건평 2백8평규모에「여성평화의 집」으로 이름붙여진 이 건물에 는 모두 10개 여성단체가 입주,이른바「여성운동의 장충동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이날 오후 있은 집들이 행사에는 權英子 정무제2장관,李愚貞.鄭大哲 민주당의원,朱良子 민자당의원,孫鳳淑 여성정치연맹소장,李효再 정대협대표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행사를 벌였다. 여성평화의 집 입주단체와 새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기독교여성평화연구원(275)4860.기독여민회(265)7957.아시아여성신학교육원(268)2482.여성교회(266)1850.여성사회교육원(266)0467.한국여성의 전화(269)2962~4.지역사회탁아소연합회(275)8505~6. 한국여성단체연합(274)2883,(279)6891.한국여성민우회(269)5763~6.한국여신학자협의회(275)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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