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율 더 내려라”/민자,정부측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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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은 1일 실명제 실시에 따라 소득세 등 세율을 인하하는 재무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당정협의를 갖고 『세율을 더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재무부가 마련한 세율인하안을 보고받고 실명제 실시에 따른 소득세·법인세·상속세·증여세 등에 대한 재무부의 세율인하 방침에 대해 『실명제 실시로 인한 세부담의 증가에 비해 세율인하가 지나치게 적다』고 지적하고 세율을 더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자당은 또 기업의 접대비 한도액을 중소기업에 한정해 인상키로 한 재무부의 방침을 대기업에도 확대 적용돼야 하며 LNG에 부과되는 특소세 10%도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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