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의 실체를 밝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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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케이블·위성채널 아리랑TV는 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 ‘동북아시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13~17일 오후 7시 30분에 연속 방영한다. 국내외 역사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중국의 한국 고대사 왜곡(동북공정) 실태를 밝혀낸다 중국·일본·몽골·프랑스·독일 해외 5개국을 취재했다. 기획에서 방송까지 꼬박 12개월이 걸린 작품이다.

 1부 ‘동북아시아 고대 왕국의 비밀’과 2부 ‘살아 숨쉬는 동북아시아 고대 왕국’에서는 고조선과 부여·고구려·발해의 흔적을 찾아 중국 고대 왕국의 문화와 비교해본다. 3부 ‘고대한국사가 왜곡되고 있다’에서는 중국 내 고대 한민족 국가 유적·유물의 훼손·왜곡 실태를 추적하고, 4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중국이 소수민족인 조선족에게서 한민족의 흔적을 지워가는 현장을 소개한다. 5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하여’에서는 몽골과 터키, 프랑스와 독일의 사례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공존과 번영을 모색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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