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지원국 명단에/미 “수단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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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 AFP·AP=연합】 수단의 관리들이 지난 6월 유엔본부 폭파음모사건 등에 연구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17일 수단을 국제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미 국무부 관리들이 밝혔다.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최근 이같은 결정을 의회에 통보했으며 조만간 수단정부와 수단대사관에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
국무부의 이같은 결정은 주유엔본부 수단대표부내 외교관 2명이 지난 6월 유엔본부 등 여러 목표를 노린 폭파음모사건 연루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정보제공자 역할을 했다는 ABC·CNN 방송의 보도 직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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