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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관리, 군사작전 전면 부인

중앙일보

입력

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인질들이 납치돼 억류된 지역으로 알려진 가즈니 주(州) 일대에서 인질 구출작전이 개시됐다는 외신보도에서 소식통으로 인용된 가즈니주 내 카라바흐의 행정책임자 코우자 세디키가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 통신을 통해 "카라바흐 지역에서 군사작전이 실시된 바 없으며 이와 관련해 나를 인용한 모든 보도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코우자 세디키를 인용, 가즈니 주(州) 카라바흐 지역에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시작됐다며 "인질들은 모두 살아 있다"고 전했다.

AIP는 1일 최종 협상시한인 정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이 지난지 몇시간 만에 가즈니주 지역에서 군사작전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으나 발포 및 교전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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