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Briefing] 『반 고흐-고독 속에 피워낸 노란 해바라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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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인문·예술 출판의 세계적 명가인 이탈리아 준티 출판사의 ‘Vita d’artista’시리즈 한국어판인 마로니에북스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시리즈 중 3, 4권이 나왔다. 『반 고흐-고독 속에 피워낸 노란 해바라기』(엔리카 크리스피노 지음, 정지윤 옮김, 128쪽, 1만5000원), 『모네-빛으로 그린 찰나의 세상』(피오렐라 니코시아 지음, 조재룡 옮김, 128쪽, 1만5000원) 모두 거장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양한 도판과 함께 보여준다.

 
 ◆스탈린에게 맞섰다가 비명에 간 러시아혁명 투사 트로츠키의 생애를 다룬 3부작 『무장한 예언자 트로츠키』 『비무장의 예언자 트로츠키』 『추방된 예언자 트로츠키』(아이작 도이처 지음, 김종철 외 지음, 필맥, 696~796쪽, 각 권 2만원)가 완간됐다. 트로츠키의 삶을 세 시기로 나눠 조명한 이 전기는 전기문학의 고전이자 20세기 혁명사 연구의 필수자료로 꼽힌다.

 
 ◆ 지도·일정표·답사기 등을 넣어 세계 각국의 이름난 트레킹 코스를 자상하게 안내한 트레킹정보 백과사전 『트레킹, 세계의 산을 걷는다』(채경석 지음, 휴먼앤북스, 448쪽, 3만5000원)이 출간됐다. 지은이는 트레킹과 오지문화여행을 전담하는 ‘한진티앤씨’의 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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