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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금지구역 이라크군/실제 화력동원 기동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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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바그다드 AFP=연합】 이라크군은 미·영·불 등 3개국이 설정한 남부 비행금지구역내에서 실제 화력을 동원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라크 관영통신(INA)이 1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보병과 기갑부대 및 각종 포병부대가 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하고 알리 하산 알 마지드 국방장관과 아야드 파티할리파 육군참모총장이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라크는 앞서 이달초에도 탱크와 각종 포,특수전부대 등이 동원되고 실제 화력이 사용된 공군기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미·영·불 3국은 13일 이라크 북부 비행금지구역에서 최근 발생한 미군 초계전투기와 이라크 대공포대간의 충돌사건과 관련,니자르 함둔 유엔주재 이라크 대사에게 경고와 함께 비행금지구역 이행결의를 재차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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