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보육센터/충북 영동에 첫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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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내 최초의 창업기업 보육센터가 22일 충북 영동군 오탄리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상공자원부의 창업기업 보육센터 설립지원방침에 따라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업자지정을 받았던 중부산업컨설팅(대표 윤소병)이 13억원(정부지원 5억원)을 들여 세운 것이다.
이 센터에는 기계부품·광학렌즈 등 14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제품의 사업화단계까지 1∼2년에 걸쳐 제조기술지도와 경영자문을 실비로 받게 된다.
센터는 대지 1천1백평,건평 3백평에 기계실·전자광학실·화공실·연구실 및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시설 등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입주시켜 시설제공과 경영·기술 및 세무상담을 해주어 실패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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