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신공항 건설 관련 1차보상 740억원 확정/어민 2천3백명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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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영종 신국제공항 건설과 관련,영종·용유도일대 어민들의 1차 직·간접피해보상액이 7백39억3천6백만원으로 확정됐다.
10일 한국공항공단과 인천수협에 따르면 영종·용유·신불도지역의 12개 어촌계 2천3백여명의 어민들에 대한 김양식·어패류·공동어업 등 면허어업권과 건강망어업권 등에 대한 피해보상기준을 전문기관의 감정결과에 따라 보상액을 면허어업권 7백25억5천만원,건강망어업권 13억8천6백만원 등 총 7백39억3천6백만원으로 나타나 이를 근거로 어민들과 협의를 거쳐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보상액이 책정된 곳은 덕교어촌계로 조합원 1백43명에 1백50억5천9백20만원이며 그 다음이 운서어촌계 97억1천5백5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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