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당 지도부, 李-박 양측 '고소 취소' 권고" 찬성 59.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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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간 검증 공방이 검찰 고소 사태로 이어진 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3%가 이 후보 측에 고소를 취소하라고 권고한 당 지도부의 결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답변은 25.3%에 그쳤다. 15.4%는 판단을 유보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대재 이상(63.1%), 가구당 월 소득 350만원 이상(67.5%)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한나라당 지지자(67.2%)와 이명박 후보 지지자(72.2%)들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남성(30.0%)과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35.1%), 손학규 전 경기지사 지지자(43.6%)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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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반대’ 25.3% '판단 유보' 15.4%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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