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독 합동군 4월 창설/10∼20만명… 나토기능 유지목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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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사히신문 보도
【동경=연합】 미독합동군이 약10만명내지 20만명의 병력으로 오는 4월 정식창설된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0일 본발로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독일 국방부는 19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미독 합동군은 울름주둔 독일연방 제2군에 바토크뢰츠나하 주둔 미 제1전차 사단이,프랑크푸르트주둔 미 제5군에 독일연방군 제5전차사단이 들어가는 형태로 편성된다고 말했다.
냉전종식에 따라 유럽주둔 미군을 비롯,독일연방군이 삭감되는 등 각국의 군대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미독 합동군이 창설되는 것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기능을 유지하려는데 주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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