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 5백m「금」확정에 북한단장 축하|러시아 아이스하키 대표선수 순수한국계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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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10일 오후 쇼트트랙남자 5백m에서 미국 랜디 바츠의 실격문제를 논의한 심판 단은 국제빙상연맹(ISU) 290조 1항B의「뒷 주자가 앞으로 나오면서 앞 주자를 밀치거나 방해하면 실격」이라는 규정에 의해 바츠의 실격을 최종 판정.
국제대학 스포츠 연맹(FISU)의 존 토프 감독관과 바츠의 실격판정을 보류했던 한국의 편해 강 국제심판 등 3명의 주·부심, 2명의 업저버 심판 등 모두 6명의 심판 단은 이날 폴란드 국영방송의 중계차에서 TV화면으로 경기장면을 면밀히 분석한 뒤 바츠의 실격을 확정한 것. 편 심판은 심판 단의 비디오테이프 분석에선 미국인심판까지도 자국 선수의 실격을 인정했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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