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인의 생활 모습 우표로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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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고구려 시리즈 우표' 2종을 7월 2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표가격은 1장당 48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발행량은 각 84만 장, 총 168만 장이다.

고구려시리즈의 마지막 묶음으로 발행되는 이번 우표는 고분벽화를 통해서 본 고구려인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부엌’으로 표현된 우표는 안악3호무덤(북한 황해남도 소재) 벽화 중 부엌에서 일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손님맞이’로 표현된 우표는 무용총(중국 집안 소재) 벽화 중 주인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고구려 시리즈 우표'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 고구려를 소재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총 6종을 발행했다. 첫 번째 시리즈는 ‘오녀산성과 백암’, ‘개마무사와 삼엽환두대도’이며 두 번째 시리즈는 ‘장군총과 산성하무덤떼’, ‘해신과 달신’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구려 시리즈의 마지막 묶음 발행을 기념해 '2007 고구려 우표전시회'를 7월 2일부터 5일간 마포구 공덕역에서 개최한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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