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플로레스섬에 여진 계속/사망 3천∼4천명선 될듯

◎바비섬 희생자 6백명 추가 확인
【자카르타 UPI=연합】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해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4일 현재 무려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이날까지도 플로레스섬 일대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다.
사망자 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마우메레시 바로 북쪽에 위치한 바비섬에서 사망자 6백명이 추가로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일간 수아라 펨바루안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피해지역의 상황이 모두 집계될 경우 3천내지 4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